‘코리안 메시’ 이승우(수원FC)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후원하는 6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
이승우의 첫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인데다 수원FC 소속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올랐던 선수들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6월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1 16라운드부터 18라운드까지 열린 경기들을 평가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이승우와 함께 김대원(강원FC), 조영욱(FC서울), 쿠니모토(전북 현대)가 올랐다.
이승우는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에서 32.5%의 지지를 받아 조영욱(12.5%)과 김대원(10%), 쿠니모토(5%)를 여유있게 따돌렸EK.
또 2차 K리그 팬 투표에서는 2.17%로 조영욱(10.53%), 쿠니모토(8.1%), 김대원(4.2%)에 이어 4위에 머물렀지만 2차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에서는 13.31%로 김대원(1.19%), 조영욱(0.36%), 쿠니모토(0.14%)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1위에 오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우는 평가 대상 세 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며 각 라운드 MOM과 베스트일레븐을 차지했다.
수원FC는 이승우의 득점행진에 힘을 얻어 6월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6월 K리그의 주인공이 된 이승우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