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023년도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2차 정기대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송도컨벤시아에서 전시회, 이벤트, 기업행사 등을 개최하기 원하는 업체는 공사에 전자우편을 보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 및 대관 가능 일정 등은 송도컨벤시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도컨벤시아는 인천의 대표적인 전문 전시컨벤션센터다. 최대 900개의 부스를 열어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1만 7021㎡의 4개 전시홀을 비롯해 최대 3000명 수용 가능한 2개의 연회장 및 다양한 규모의 컨퍼런스룸 35개를 갖추고 있다.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전시행사는 올해 상반기 48건으로, 전년 동기(27건) 대비 77.8% 올라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올해 콘서트, 스포츠, 방송·촬영을 통해서만 10만 명 이상이 송도컨벤시아를 방문했다.
공사 전시마케팅팀 김지안 팀장은 “전시장 정기대관을 통해 차별화된 유망 전시 및 다양한 이벤트를 조기 유치해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중장기 대표전시회를 발굴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시기획 공모단계를 신규 도입하고 개최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