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맹성규(인천 남동갑) 국회의원이 지난 26일 21대 국회 후반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28일 맹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정개특위에서는 현행 선거 관련 법률안의 심사·처리 이외에도 예산·결산 관련 심사기능 강화 등 국회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 ▲지역당(지구당) 부활 ▲교육감 선출방법 개선 등 현행 선거 관련 법률안 심사·처리 ▲예산·결산 관련 심사기능 강화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 권한 폐지 검토 ▲상임위원회 권한·정수 조정 등이 논의된다.
맹 의원은 "이번 정개특위 활동을 통해 정치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개특위 위원 정수는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민주당 소속 위원장을 포함해 민주당 8명, 국민의힘 8명, 비교섭단체 1명까지 모두 17명의 위원이 결정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