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폭염 속에 무더위쉼터를 찾는 주민들을 위해 8월 한 달간 '힐링 냉장고'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힐링 냉장고는 남동구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에 설치된다. 구민들은 힐링 냉장고에서 1인당 생수 1병(300ml)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각 기관에 방문하는 구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구민들의 건강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힐링 냉장고 사업이 올여름 무더위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