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실 2학기' 수강자를 오는 12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어 교실은 결혼이민자 가족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다문화 가족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3·4단계 수준의 한국어교육 중급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 2회 교육으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이뤄진다.
옹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자녀 뿐만 아니라 외국인 주민도 연중 무료로 참여 가능 하다. 희망자는 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