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 사진 = 경기신문DB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831/art_16598564427486_651f00.jpg)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새 시당위원장에 김교흥(서구갑) 국회의원이 7일 선출됐다.
이날 남동구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정기대의원회대회에서 61.57% 득표율로 맹성규 후보를 제치고 인천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
김 신임 시당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인천의 13명의 지역위원장들과 통합되고 하나 된 인천시당을 만들겠다”며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오만에 맞서겠다. 인천시의원이 40명 중 민주당이 14명밖에 되지 않지만 정책적 지원을 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에 맞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례회의를 통해 시당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겠다”며 “시당이 혁신적으로 바뀌어서 시당의 문턱을 낮추고 원로당원들도 소외되지 않는 시당을 만들겠다.
김 신임 시당위원장은 2년간 인천시당을 이끈다.
개표에 앞서 진행된 후보자 연설에서 김 신임 시당위원장은 통합·혁신·유능을 강조하며 온라인 인천시당 조성과 차세대 정치인들이 정치를 배울 수 있는 ‘민주정치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