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계양구 인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거점센터에서 열린 검정고시 합격자 노트북 전달식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832/art_16599205227322_e6d0db.png)
인천시가 인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거점센터와 함께 2022학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합격한 결혼이주여성 42명에게 노트북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 치러지는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에게도 노트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2014년부터 결혼이민자의 학력 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공모사업에 인천다문화거점센터의 ‘위풍당당 엄마되기’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양육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로 1억 2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시는 공모사업비로 ‘검정고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검정고시 합격을 위한 강의를 결혼이주여성에게 제공하고, 합격하면 노트북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고졸과정 합격자들의 대학진학은 물론 취업 지원을 통해 역량을 계속 키울 수 있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