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청사 모습. (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832/art_16599411811835_328dd8.png)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테크노파크·인천도시공사가 스타트업과 협력해 검단신도시에 스마트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를 구축한다.
인천경제청·테크노파크는 인천도시공사와 ‘스마트 엑스 시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씨티콘, 세기애드, ㈜글로벌브릿지다.
우선 ㈜씨티콘은 버스정류장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제시했다.
세기애드는 무선 핸드폰 충전이 가능한 온·냉의자를 버스정류장에 설치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두 업체는 검단신도시 내 버스정류장 1개소에 제품을 설치한 뒤 실증할 예정이다.
㈜글로벌브릿지는 우회전하는 차량에 신호를 주는 시스템을 한별초등학교 앞 삼거리에 설치해 오는 12월까지 실증할 예정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업체는 인천도시공사의 본 설계에 반영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스타트업 투자유치, 판로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스타트업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구축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