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본사 모습. ( 사진 = 신한은행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832/art_16601295313405_319177.jpg)
인천시가 10일 오후 ‘인천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제1금고 신한은행, 제2금고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둘다 수성에 성공했다.
2022년 본예산을 기준으로 신한은행은 시의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기금 등 총 12조 3908억 원을 취급한다.
농협은행은 2조 63억 원 규모 기타특별회계를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2023년부터 2026까지 시 금고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금고지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례에서 정하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 2~3배수 추천을 받아 12명의 금고지정심의위원을 위촉했다.
객관적이고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금고업무 관리능력 등 주요 전산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는 등 면밀한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금고지정 신청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중심으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과 예금금리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와 시와의 협력사업 등 6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심의를 거쳤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