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동 단위 주민 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 활동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갖고 마을의 문제점을 발굴·해결하는 주민 대표기구다.
이번 공개모집 대상은 결원이 발생한 7개 동(구월3동, 간석1동, 만수1동, 만수3동, 만수4동, 논현1동, 논현2동)으로, 모두 38명의 위원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 구민이다.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동 소재 사업장, 학교, 기관, 단체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신청할 수 있다. 관련 사항은 각 동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우리 동네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