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건강통계를 만들어 보건사업 추진에 활용하고 있다.
옹진군은 올해 조사를 위해 각 면별 조사원 모집·교육을 마쳤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원과 대상자 모두 손소독,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가운데 만 19세 이상 성인 867명이 대상이다.
조사는 이들의 흡연·음주·안전의식·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개인위생, 코로나19 확진 여부 등 19개 영역 138개 조사문항을 1대 1 면접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재유행 영향으로 신체계측과 혈압측정은 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조사 자료는 보건사업 수행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사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032-899-3144)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