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IBK기업은행이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예선 탈락했다.
기업은행은 15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부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0-3(22-25 18-25 17-25)으로 패했다.
지난 13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인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1-3(16-25 23-25 26-24 26-28)로 패했던 기업은행은 2연패를 당하며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기업은행은 1세트에 GS칼텍스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22-22에서 리시브가 흔들리며 23-22로 끌려갔고 이후 김희진의 공격범실이 더해져 첫 세트를 내줬다.
기선을 빼앗긴 기업은행은 2세트들어 공격성공률이 35%까지 떨어지며 맥없이 무너졌고 3세트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완패를 당했다.
기업은행은 김희진이 12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33.33%에 그쳤고 팀 범실도 22개로 GS칼텍스(11개)의 두배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