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사 모습.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935/art_16620065486717_148c25.jpg)
인천시가 1인가구에 대한 정책수요 파악과 정책개발을 위해 9월 말까지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 ‘인천시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1인가구 지원 조례’가 제정‧시행됨에 따라 1인가구의 안정적 생활기반 구축과 복지 개선을 위한 정책발굴을 위해 실시하는 조사다.
인천시 1인가구 중 청년·중장년·노년 생애주기별, 성별 등을 고려해 총 3500가구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방문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생활, 가치관, 주거, 안전, 건강, 경제, 문화여가, 사회적 관계망, 정책수요 등을 조사한다.
시는 1인가구 실태조사를 데이터화해 1인가구의 발생 원인·유형·특성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지원대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노연석 시 데이터혁신담당관은 “1인 가구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정책지원을 위한 좋은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 기준 인천시 전체 131만 4000여가구 중 1인가구는 약 50만가구다. 전체 가구 대비 38.1%에 달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