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기관 한지붕 아래’ 인천 루원복합청사 착공…2025년 1월 준공

2022.09.01 15:27:07 15면

연면적 4만 6466㎡ 지하2층~지상13층 규모 2개동 조성
루원시티 개발사업 가속화, 서북부지역 균형발전 기대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루원복합청사가 착공했다. 오는 2025년 1월이 준공 예정이다.

 

인천시는 1일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내 공공복합용지에서 루원복합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루원복합청사 건립사업은 2017년 5월 건립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타당성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했다.

 

복합청사는 연면적 4만 6466㎡ 규모다. 지하2층~지상13층의 업무동과 지하2층~지상5층의 교육동 등 2개동이 지어진다. 사업비는 1680억 원이다. 시공사는 남양건설과 현해건설이다.

 

청사가 완공되면 시 사업소, 산하기관 등 9개 기관이 한 곳에 모이게 된다.

 

입주 예정 기관은 인재개발원, 인천연구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관리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이다.

 

인근 루원시티 공공1블록엔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가 공공2블록엔 인천지방국세청사가 들어서 행정타운이 형성된다.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는 지난 5월 착공했고 연면적 1만 4932㎡, 지상 8층~지하 2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인천국세청사는 연면적 2만3314㎡, 지하 2층~지하 8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내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이 목표다.

 

루원복합청사는 유정복 시정부 1기인 2017년 5월 추진됐다.

 

그러나 박남춘 시정부인 2018년 6월 사업비 문제 등으로 재검토 사업으로 분류해 추진이 중지됐다. 이후 인근 주민 반발이 커졌고 박 시장은 중단 3년 만인 지난해 사업을 재추진했다.

 

이번 착공으로 오랜 숙원 사업인 루원시티 개발사업이 가속화됐고 서북부지역 균형발전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루원복합청사 건립은 실질적인 지역 균형발전 견인은 물론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