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2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 1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90개 업체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 2차 사업을 통해 100개 업체를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점포환경개선, 홍보·광고, 위생·안전관리, 스마트 상점화 등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업체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엔 자부담 10%가 들어가고 단위사업별 지원한도액에 차등을 둔다.
모집 기간은 7일부터 21일까지다. 창업한 지 1년이 넘은 관내 소상공인이면 인천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을 보내 접수할 수 있다.
선정자 발표는 심사 평가를 거쳐 10월 중 문자를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 누리집(www.insupport.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2-715-4215, 4048)하면 된다.
홍창호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