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수원시내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7분 수원 권선구 세류동 수원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0대 A 씨가 숨졌고, 50대 택시 기사 B 씨와 뒷좌석 승객 20대 C 씨가 큰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비행장에서 수원역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택시와 수원버스터미널에서 비행장 방향으로 직진하던 승용차가 정면으로 부딪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