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막걸리 소성주, 초록→투명 페트병 교체…市, 1병당 10원 현금보상

2022.10.03 13:36:04 14면

재활용 어려운 기존 초록병 대신 연간 146만 개 투명페트병 생산

 

인천시가 지역 대표 막걸리 회사 인천탁주와 손잡고 투명페트병 집중수거 캠페인에 나선다.

 

시는 ‘소성주 플러스’ 투명페트병 출시에 맞춰 10월 한 달 투명페트병 집중수거 캠페인인 ‘심페(PET)소생 프로젝트’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달 6일 시와 인천탁주가 맺은 ‘투명페트병 재활용률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인천탁주는 당초 초록색이었던 막걸리 병을 투명페트병으로 생산하기로 했다.

 

시는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투명페트병 집중 수거를 추진해 병당 10원의 현금보상을 하기로 했다. 또 소성주 플러스 투명페트병을 가져온 시민에게 접시세트와 공기청정기 등 경품 뽑기 행사를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하기 원하는 시민들은 이용한 소성주 투명페트병을 물로 헹구고, 라벨을 뗀 뒤 지역 자원순환가게에 가져가면 된다.

 

정낙식 시 자원순환정책과장은 “투명페트병이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잘 재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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