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K-바이오밸리 구축 위해 시‧군 및 전문가 협업 추진

2022.10.03 16:36:07 2면

지난 30일 도-시‧군 바이오 혁신 전담조직 3차 회의 개최

 

경기도가 도내 주요 바이오클러스터를 추진하는 시‧군과 광교테크노밸리를 연계한 K-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해 시‧군 및 전문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30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도-시‧군 바이오 혁신 전담조직(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도내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각 시‧군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중심의 연구역량(장비, 인력)을 연계한 K-바이오밸리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바이오정책 발굴과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으로 기업성장을 촉진하고 도민의 건강한 삶 실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강원테크노파크 안재호 융복합혁신센터장이 강원도의 바이오산업 육성 사례를 발표하면서 경기도의 정책방향과 핵심사업의 추진상황을 되돌아봤다.

 

이어 도 과학기술과 김정환 연구지원팀장이 도 K-바이오밸리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아울러 각 시‧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건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바이오협회 손지호 본부장, 강원테크노파크 안재호 센터장, 서울대 시흥캠퍼스 김규홍 본부장, 동국대 일산병원 이규옥 팀장, 의료바이오 새싹기업 리셉텍 고휘진 대표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했다.

 

도 산하기관인 경제과학진흥원과 시흥‧김포‧고양‧파주‧성남‧화성‧남양주‧하남‧연천 등 바이오 사업을 추진하거나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추진‧계획하고 있는 9개 시‧군도 동석했다.

 

최혜민 도 과학기술과장은 “정기적인 도-시‧군 바이오 혁신 전담조직(TF) 회의를 통해 경기도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광교테크노밸리를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지정해 바이오산업 허브로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김기웅 기자 kw92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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