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3개 공공기관과 ‘프로보노’ 사업 추진

2022.10.04 21:07:48 9면

 

한국마사회(대표이사 정기환)가 ‘여가산업 혁신 추진그룹’과 합동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질적 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보노 사업을 추진한다.

 

‘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lico)’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된 용어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의미한다.

 

‘여가산업 혁신 추진그룹’은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SR, GKL,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4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2년에는 지역사회 ESG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보노 사업은 ESG 공동과제 중 S(사회) 과제로, 경영기반·업력·인력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약 10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한국마사회는 △노무지원, △환경컨설팅, △데이터 관리 분야를 집중 지원하여 전문적인 지식 및 맞춤형 노하우 전수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기업에게는 한국마사회 홍보채널을 활용한 ‘동행馬트’(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4개 공공기관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하여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사회적경제기업의 질적 성장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통해 건강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