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달 제2인천의료원 중간보고회 개최…후보지 6곳으로 압축

2022.10.04 17:58:29 인천 1면

‘제2인천의료원 건립’ 대통령·시장 공약에 반영
기초단체 간 유치전 치열…서명운동 전개하기도

 

인천시가 10월 중 열릴 '제2인천의료원 기본계획·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후보지 6곳을 발표할 전망이다.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지난해 말 군·구별 제2의료원 추천부지 수요조사를 했고 용역 과정에서 후보지를 9곳에서 6곳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시는 19개 지표로 후보지를 분석했다. 지표엔 필수의료 수요자들의 분포, 경제성, 면적 등이 담겼다. 시는 추후 후보지선정위원회를 꾸려 후보지들를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시는 지역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300~500병상 규모 제2인천의료원 건립을 2019년부터 추진 중이다. 제2인천의료원 건립은 윤석열 대통령과 유정복 시장의 공약에도 반영됐다.

 

정부와 시정부의 의지가 확고한 가운데 기초단체 간 경쟁도 치열하다. 중구와 연수구, 계양구 등은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제2인천의료원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고 있다.

 

현재 알려진 제2인천의료원 설립 후보지는 연수구 구월2공공주택지구, 영종국제도시 종합의료시설용지, 계양구 방축동과 동양동 개발제한구역 등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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