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신고배 해외서 '상종가'

2004.10.29 00:00:00

양주 신고배가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지난 2001년 이래 수출 물량이 14배로 급증하는 등 지역특화품목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양주배 영농조합법인(대표 권혁봉)은 지난 28일 봉양동 양주배 영농조합법인 선과장에서 14톤 물량의 수출용 배 5㎏들이 2천720상자를 대만으로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된 배는 농산물유통공사 주관으로 대만의 타이페이 등 주요도시에서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한국 배 판촉전에 판촉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특히 지난 2001년 대만에 15톤, 프랑스에 14톤을 처음 수출한 이래 지난해에는 총 92톤을 수출, 14배 규모로 증가하는 등 양주시는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인 배 수출중심지로 성장했다.
별도의 브랜드 없이 한국산 배로만 유통되고 있는 프랑스와 대만시장에서 최고의 상품으로 소비자의 인식을 바꾼 것이다.
이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해외시장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법인 결성,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통한 엄격한 품질관리, 물량에 구애됨이 없이 최고급 배를 고집한 신우물산 김광한 대표의 의지가 뒷받침 됐다.
양주배 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양주지역에서 생산되는 200톤과 김포, 연천, 파주, 초천, 의정부 등 인근에서 생산되는 200톤 등 총 400톤을 선별해 수출할 계획이다.
허경태기자 hg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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