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월미도·개항장 일대 야경 명소 조성

2022.10.13 15:55:35

국·시비 56억원 투입…다양한 콘텐츠로 야간관광 활성화 기대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개항장을 중심으로 야간 관광지대와 10대 야경 명소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국·시비 5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야간 관광벨트(관광지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서 제1호 빛의 도시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올 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야간 콘텐츠와 경관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아트센터인천~G타워~트라이보울~센트럴파크~송도컨벤시아~트리플스트리트를 잇는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인천내항·상상플랫폼~차이나타운~개항장~자유공원을 잇는 월미도·개항장 일대를 핵심권역으로 한다.

 

아울러 수봉공원, 소래포구 등 곳곳의 야경 명소를 연계권역으로 묶을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야간관광 콘텐츠, 야간 경관명소, 야간관광 여건, 유사사업 연계 등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야간관광 콘텐츠는 야간공연, 야시장, 야간체험, 노을야경버스, 수상레저보트, 빛축제, 미디어 아트페어 등으로 구성됐다.

 

야간 경관명소는 야경 랜드마크와 조망명소 등 10대 야경 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야간관광 여건개선을 위해 상권 활성화, 맞춤형 안내서비스 제공, 이동편의 개선, 야간관광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업은 오는 1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시는 2025년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2030년까지 자체사업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엔 송도에서 공모사업 선정을 기념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 선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의 관광 트렌드가 지역의 야경명소와 콘텐츠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관광 벨트(觀光 belt) → 관광지, 관광 지대


(원문)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개항장을 중심으로 야간 관광벨트와 10대 야경 명소가 조성된다.
(고쳐 쓴 문장)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개항장을 중심으로 야간 관광지대와 10대 야경 명소가 조성된다.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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