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팜 뱅크' 다음달 시범운영

2004.10.29 00:00:00

경기도가 약국 및 제약업체에 소비가 되지 않아 남아있는 각종 약품을 모아 소외계층 등에 무료로 나눠주기 위해 설치를 추진중인 '팜(Pharm) 뱅크' 가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도는 29일 "예산확보 지연 등으로 그동안 늦어진 팜 뱅크 시범운영을 다음달 하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시범 운영에 앞서 제약사와 각 약국,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팜뱅크 시스템상 사고 발생시 책임질 기관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보험가입 등 사고발생에 대비한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팜 뱅크 시범 운영은 도 및 각 시.군 약사회와 도 사회복지모금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 남는 의약품을 갖고 있는 약국 등과 약을 필요로 하는 기관을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도내 각 약국과 제약회사가 남는 의약품(유통기한 말료 6∼12개월 전 약품) 목록을 이들 홈페이지에 올릴 경우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들이 필요한 약품을 선택, 해당 약국과 제약회사로부터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안광호기자 ah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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