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장애인콜택시 24대를 새로 구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증차로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위한 휠체어 특장차는 193대로 늘었다.
시는 특장차 말고도 바우처 택시 300대를 운영하고 있다. 바우처 택시는 교통약자가 일반택시를 이용하는 데 쓰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는 장애인콜택시 요금만 지불하고 시가 일반요금과 장애인콜택시 요금의 차액을 개인택시기사에게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 5월 초 시는 특장차 구입계약을 체결했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차량 납품 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운전원을 조기 채용해 지난 6월 20일부터 휴무 차량에 투입하기로 했다.
앞으로 특장차를 2023년 22대 증차, 2024년 25대 증차, 2025년 14대 증차해 민선8기 임기 내 특장차 법정기준 대수인 254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동지원 차량 확충에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