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의왕시와의 국제교류에 이바지한 정 나오미 씨(66·여)가 의왕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28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미국과 의왕시의 국제교류 협력 분야에 활동해 온 정 씨(66·여)를 의왕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했다.
정 씨는 지난 2000년 6월 의왕시와 미국 노쓰리틀락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인 교류업무를 추진하는 동안 두 도시 간 국제 협력관계에 중추적인 가교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시에서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소년 국제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미국 내에서 의왕시를 널리 알림으로써 의왕시 국제교류업무가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미국 자매도시와의 인적, 문화적 교류를 통해 교육,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며, “특히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조속히 재개하여 우리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