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송현고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 우승

2022.10.30 15:20:17 11면

서울시청과 결승전서 11-6 승리…주니어 대표 선발
중학생팀 의정부G스포츠클럽 남자부 준우승 쾌거

30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2022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의정부 송현고 선수들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컬링연맹 제공)

▲ 30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2022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의정부 송현고 선수들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컬링연맹 제공)

 

의정부 송현고가 2022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송현고는 30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결승전에서 서울시청을 11-6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고소순 감독과 이혜인 코치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강보배, 리드 이유선, 세컨 김나연, 서드 조주희, 후보 천희서로 구성된 송현고는 이번 대회 조별예선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고교 라이벌 경북 의성여고를 상대로 9-1 대승을 거둔 송현고는 이날 실업팀인 서울시청을 맞아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1엔드 후공을 잡은 송현고는 마지맏 10엔드에 후공을 잡아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1엔드를 두 팀 모두 득점이 없는 블랭크 엔드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2엔드에 2점을 따내며 기선을 잡은 송현고는 3엔드에 서울시청에 2점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엔드에 다시 2점을 뽑은 송현고는 5엔드에 2점을 내줘 다시한번 4-4 동점을 만들고 6엔드에 2점을 뽑아 6-4로 달아났지만 7엔드에 또다시 2실점하며 6-6으로 세번째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8엔드에 2점을 추가해 8-6으로 다시 앞서간 송현고는 서울시청이 후공을 잡은 9엔드에 대거 3점을 뽑아내며 11-6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10엔드를 앞두고 상대가 경기를 포기하는 악수를 받아들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30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2022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준우승을 차지한 의정부시G스포츠클럽 선수들이 은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컬링연맹 제공)

▲ 30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2022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준우승을 차지한 의정부시G스포츠클럽 선수들이 은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컬링연맹 제공)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부 결승에서는 중학생들로 구성된 의정부시G스포크츨럽이 경일대를 상대로 1-9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박정화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스킵 정승하(천보중)를 비롯해 리드 홍은수(감일중), 세컨 박효익, 서드 김연재(이상 경민중), 후보 김영환(녹양중)으로 구성된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은 조별예선에서 3승 1패를 기록, 경일대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오른 뒤 준결승전에서 강원 춘천기계공고를 7-4로 꺾고 결승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예선에서 이미 만나 6-16으로 대패했던 경일대를 다시 상대하게 된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은 2엔엔드에 먼저 2점을 내준 뒤 3엔드에 1점을 따라붙었지만 4엔드에 3점을 내줘 1-5로 끌려갔고 6엔드에 2점을 더 내줘 1-7로 패색이 짙어졌다.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은 8엔드에 1점을 따라붙어 2-7을 만드는 끈질긴 모습을 보였지만 9엔드에 1점을 내줘 2-8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종길 경기도컬링연맹 회장은 “여자부 송현고가 실업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것도 대단하지만 중학생들로 구성된 G스포츠클럽이 고등학생 형들은 물론 대학생 형들과의 경기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시합에 임한 게 더 대단하다”며 “앞으로 어린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대한민국 컬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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