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 취임 30일 맞아 새 비전 발표

2022.10.31 14:32:43 15면

 

인천환경공단은 최계운 이사장 취임 한 달을 맞아 ‘인천 환경의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하는 인천환경공단’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07년 2월 설립돼 인천시로부터 위탁받은 환경기초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지난 한 달간 지역의 하수처리장 및 소각장 등 9개 사업소를 현장 점검하고 현안사항을 파악했다.

 

최 이사장은 공단의 수동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변화에 맞서 속도감 있는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자 새로운 비전을 마련했다.

 

조직 구성원들의 능동적 자세 변화를 위해 ‘최고의 기술, 과감한 도전, 확실한 성과’를 행동약속으로 정하고, 4대 전략목표와 12개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최 이사장은 고유사업 내실화를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재임기간 중 성과창출을 위한 ▲자원순환사회 선도와 탄소중립 실현 ▲인천지역 환경플랫폼 구축 등을 역점사업으로 제시했다. 또 시민행복과 시민신뢰 향상을 위해 시설물의 악취 제로 관리 및 사회적 가치 실현 강화 방안을 반영했다.

 

최 이사장은 “새로운 비전을 통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모든 직원들과 함께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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