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아트센터인천 2단계 밑그림 완성…뮤지엄 아트&테크센터로

2022.10.31 14:41:15 14면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고 있는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방향이 잡혔다.

 

인천경제청은 3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기본계획 수립·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용역을 맡아 추진하고 있는 ㈜메타기획컨설팅의 전반적인 과업 수행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고 최종 의견을 수렴키 위해 마련됐다.

 

오페라하우스는 객석 규모 1439석으로 계획됐다. 가변식 음향제어장치를 사용하고 무대 전면부에서 객석 끝까지 33.8m 시각적 가시거리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막 공연이 가능한 4면 무대로 구성하는 등 국제적 수준의 공연이 가능한 무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한 뮤지엄의 시설유형을 미래지향적 국제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반영해 예술의 미래를 그려가며 새로운 콘텐츠들을 생성해내는 아트&테크센터로 변경했다.

 

높은 층고와 다양한 규모로 마련될 오픈스튜디오는 실험적인 창작과 연구 프로젝트 활동을 위한 아트&테크 랩, 상시적인 창의융합교육 공간과 개방형 아카이브, 편의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안에 기본계획수립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이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내년 타당성 조사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뒤 2024년 설계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 개관이 목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아트센터인천이 문화예술도시의 대표 복합문화시설로 건립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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