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 본부장과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9일 ‘송이팜랜드 커뮤니티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LH 인천지역본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145/art_16678890635525_037506.jpg)
LH 인천지역본부는 8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와 ‘송이팜랜드 커뮤니티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자활인프라 구축을 통해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2020년 설치된 꿈이든 2호점인 송이팜랜드와 연계해 아파트 공실상가에 버섯재배 체험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엔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 한숙희 인천광역자활센터장, 박은영 부평지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송이팜랜드 커뮤니티센터 설치를 위해 LH 인천지역본부는 남동구 만수7단지 248㎡ 지하상가를 시에 기본임대 하기로 했다. 1년 무상임대 후 임대료 30%를 받는다.
아울러 환기시설 설치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버섯재배시설 등 송이팜랜드 커뮤니티센터 설치·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자활센터는 전문가 지원, 참여자 교육 등 지원업무를 맡는다. 부평지역자활센터는 버섯재배와 커뮤니티 체험 공간 운영 등 실무를 담당한다.
LH 인천본부와 시는 이번 사업으로 자활근로자들의 신규 일자리가 생기는 것은 물론 표고버섯을 생산해 연 3300만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시설은 자활근로자 취·창업 교육과 입주민을 위한 버섯수확, 버섯요리 등 체험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