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국가보후대상자 명예수당을 내년부터 100% 인상해 매월 2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경기도내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사진=구리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145/art_16680559667448_f20050.jpg)
구리시는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예우 차원에서 지급하는 명예수당을 100%인상해 20만 원으로 올리고, 유가족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5만 원의 수당도 10만 원으로 올려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구리시가 조정한 보훈대상자 대상 명예수당 20만 원은 경기도내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그동안 수당을 짝수달에 지급하던 것을 앞으로는 매달 지급해 보훈대상자와 가족들이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시는 지난 10월 중 이같은 내용에 대해 입법 예고한데 이어, 9일 시의회에서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의결함에 따라 수당 인상을 확정했다.
현재 구리시에는 명예수당을 받는 국가보훈대상자는 1900여 명이고 배우자는 200여 명 이다.
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 유공자분들을 예우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분들에 대해 더 살펴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