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복지부 노인정책 장기요양 부문서 ‘대상’ 수상

2022.11.13 14:40:50 15면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2년 노인정책분야 평가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 분야에서 17개 지자체 가운데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노인정책 발전을 위해 종합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 분야는 지난해부터 추가돼 장기요양요원센터 운영 및 처우개선 사업과 지자체장의 관심도 등을 종합 심사한다.

 

‘장기요양요원’은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돼 노인의 신체·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종사자다. 올해 9월 기준 인천의 장기요양기관은 모두 1762곳이다. 이 시설에서 근무하는 장기요양요원은 3만 4608명에 달한다.

 

시는 지난해 2월 ‘장기요양요원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처우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같은해 7월에는 ‘시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를 열었다.

 

센터에서는 장기요양요원들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및 전문 노무상담, 건강증진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부터 추진하고 있는 장기요양요원 대상 독감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종사자의 건강권 확보와 돌봄 어르신들의 안전으로 이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또 전액 시비를 편성해 종사자의 1대 1 심리지원 및 집단치유 프로그램 실시, 건강증진과 자기개발교육 제공 등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충진 시 복지국장은 “이번 수상은 장기요양인력의 처우개선을 위해 센터설치 및 자체사업 발굴 등으로 이룬 성과”라며 “노인돌봄 현장과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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