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 신규 운영사에 '코나아이-농협은행' 선정

2022.11.13 15:32:49 인천 1면

 5~10억 원 가맹점 결제수수료 0.7% 제시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운영대행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일반경쟁입찰 ‘인천e음 운영대행사 선정 공모’에서 3개 컨소시엄 평가 결과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을 1순위 적격자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신한카드-신한은행 컨소시엄’은 2순위, ‘나이스정보통신-하나카드 컨소시엄’은 3순위로 나타났다.

 

시는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과 조만간 협상을 거쳐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3년간 인천e음 운영대행을 맡길 예정이다. 코나아이는 지난 2018년 인천e음 출시에 맞춰 운영대행사를 맡아온 곳이다.

 

시는 올해 9월 5일 인천e음 개편방안을 발표하고 연매출 5억 원 이하 0% 및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 가맹점 결제수수료 감면을 결정했다.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은 5~10억 원 가맹점의 결제수수료로 0.7%를 제시했다.

 

인천e음 가맹점 중 연매출 5억 원 이하 비율은 83.6%로 전체 결제액의 43.9%를 차지한다.

홍창호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인천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공모 선정을 계기로 운영대행사의 초과이윤을 사전 제거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하는 동시에 더욱 향상된 시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인천e음으로 가져간 수수료는 819억 5300만 원에 달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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