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옹진군 백령도 내 하늬해변 일원에서 점박이물범 서식지 해안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LH 인천지역본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146/art_16686707887378_b940cc.jpg)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17일 백령도 내 하늬해변 일원에서 점박이물범 서식지 해안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LH 인천지역본부가 ‘꿋꿋 으쓱 마일리지로 최북단 우리섬 가꾸기’라는 주제로 백령도에서 추진 중인 지역맞춤형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ESG 경영이란 기업의 사회·환경적 활동까지 고려해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는 기업성과지표를 뜻한다.
이 캠페인은 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활동을 수행하고 ‘기후행동 1.5℃’앱을 통해 인증하면 ESG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활동이다.
이렇게 적립된 ESG 마일리지는 백령도 물범서식지 정화활동, 분리배출함 설치 등 점박이 물범 보호활동과 취약계층 친환경 보일러 교체 사업 등 주거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에 사용된다.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지역사회가 꼭 필요로 하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