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2년 리저널 심포지엄’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147/art_16690979565831_bd5f0e.jpg)
인천시는 유엔경제사회처, 행정안전부가 공동주최하는 ‘2022년 리저널 심포지엄’이 22일부터 24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심포지엄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아태지역 국가들 간에 공공행정 분야 협력 강화와 기후위기와 같은 공동의 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가능발전 2030 의제 이행 가속화와 글로벌과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 민관협력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열렸다.
유엔을 비롯한 아태지역 30여 개국의 공공행정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하고 정부 고위관계자, 학계 인사, 민간기구 대표 등 국내외 인사 1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22일 온라인 개회식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리쥔화 유엔 경제사회처 사무차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개회사에서 “인천시는 선제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인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이후 과감한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행정 현장에서 구체화하고 실현하고 있다”며 “바로 지금이 이해 당사자들이 협력적 파트너 정신으로 행동해야 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24일까지 진행될 심포지엄에서는 유엔기구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재난·안보·식량·에너지위기 등 국제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디지털 전환과 공공행정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과 실천방안을 각 세션에서 공유한다.
심포지엄에 참여한 개도국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스타트업파크 등 지속가능발전 공공행정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