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파리 화장품 산업 박람회에서 참석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147/art_16690986595365_887a2f.jpg)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말 인천경제청·인천TP·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Smart-X Global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글로벌 진출 희망 기업 ㈜우리아이들플러스 등 6개사를 선정해 사업비, 해외 판로개척 활동, 수출상담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아이들플러스는 자사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디어닷’이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2 파리 화장품 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코스메틱 360 어워드 에디션 패키징 부문을 수상했다.
우리아이들플러스는 이번 코스메틱 360 어워드 패키징 부문에 아시아 최초, 유일한 기업으로 수상자 후보로 지명됨과 동시에 첫 수상도 했다.
㈜우리아이들플러스는 자체 핵심 기술인 오염 잔류물 없이 5초 만에 사라지는 수용성 포장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 김회숙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은 패키징 기술의 우수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뷰티 기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티앤지랩은 ‘두바이 BIG5 건축 전시회’에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고, 포스코인터내셔널 두바이 지사에 자사 제품 그린월을 설치하기로 했다.
우주라컴퍼니(주)는 미국 현지 법인 설립과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윤희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