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2지구, 인천의 색 찾아 생활사회기반시설 최적화해야”

2022.11.23 17:06:02 15면

‘올바른 도시재생을 위한 iH의 역할과 향후 과제’ 포럼 개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신도시 대신 새로운 패러다임 찾아야”

 

정부의 3차 공공택지로 지정된 인천 남동구 구월2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방안에 대해 생활 사회 기반 시설을 최적화한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신도시 대신 새로운 패러다임이 깃든 신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천도시공사(iH)는 23일 오후 ‘올바른 도시재생을 위한 iH의 역할과 향후 과제’ 포럼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인천언론인클럽이 주최했고 iH가 주관했다.

 

발제는 이우종 청운대학교 총장과 전찬기 인천대학교 도시공학과 명예교수가 맡았다. 이 총장은 국내 도시 주택 정책의 변화와 과제, 해외 도시재생의 우수 사례 등을 되짚어 보며 도시재생과 계획가의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전찬기 인천대학교 도시공학과 명예교수는 ‘도시재생의 지속 가능성과 iH 인천도시공사의 역할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이들 모두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에 대해 집중했다. 대중교통, 주거, 업무, 상업, 문화 등 생활SOC시설이 상호보완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국내외적으로 환경문제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것도 강조했다. 녹지, 친수공간, 공간설계, 경관설계, 미래를 위한 유보지 확보 등이 도시계획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입을 모았다.

 

전 교수는 “3기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고민이 많은 상황에서 구월 2지구 사업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봐야 한다”며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이어야 도시가 활력있고 경제가 살아난다. 인천다움을 찾고 원도심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엔 박형균 iH 재생사업본부장, 백해영 서울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서종국 인천대학교 도시행정학과 교수, 이왕기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창길 개항로 프로젝트 대표, 노승환 MBN 사회부 기자가 참석했다.

 

포럼은 iH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SOC(Social Overhead Capital) → 사회 기반 시설, 사회 간접 자본

 

(원문) 정부의 3차 공공택지로 지정된 인천 남동구 구월2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방안에 대해 생활SOC 시설을 최적화한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쳐 쓴 문장) 정부의 3차 공공택지로 지정된 인천 남동구 구월2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방안에 대해 생활 사회 기반 시설을 최적화한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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