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아태 학회서 램시마 장기투여 안전성·유효성 재확인

2022.12.05 16:06:25 15면

홍콩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서 태국 램시마 PMS 결과 발표
“아태지역 등 더 다양한 시장 내 처방 활성화 근거 될 것”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시판 후 실시한 연구에서 안전성을 확인하고 유효성 지표도 개선됐다고 5일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홍콩에서 진행되는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에서 포스터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학회는 류마티즘 질환 전문가들이 모여 진단, 치료, 임상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셀트리온은 태국에서 강직성척추염, 류마티스관절염, 건선성관절염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46주간 램시마를 투약 관찰하는 시판 후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학회에선 램시마 투여에 따른 감염, 결핵, 주입관련 반응 등 안전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고 투약 전후 환자의 상태를 비교하는 유효성 지표 평가도 함께 진행됐다.

 

연구 결과 램시마 투여에 따른 안전성 확인은 물론 유효성 지표 개선도 확인했다.

 

램시마는 지난 2012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한 후 2013년에 유럽의약품청, 2016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램시마는 현재 유럽 시장에선 53.6%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31.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가 유럽과 미국은 물론 아시아 지역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시장에서도 폭넓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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