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자립준비청년 '기반 마련' 돕는다

2022.12.11 13:25:38 5면

LH, 자립준비청년과 자립지원주택서 간담회 개최
8일 입주 축하 및 조기 자립 격려 차 자립준비청년과 간담회 실시

 

LH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는 따뜻한 주거복지 정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LH는 지난 8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자립지원주택에서 자립준비청년(舊보호종료아동)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주택은 안정된 주거를 기반으로 양질의 자립역량 강화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준비청년의 조기 자립과 공정한 출발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자립준비청년 특화주택으로, LH와 서울시아동복지협회 아동자립지원사업단이 뜻을 모아 올 상반기부터 함께 추진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조인수 LH 서울지역본부장과 서울시아동복지협회장, 서울시 아동보호팀장, 입주(예정) 자립준비청년 10여 명이 참석해 자립지원주택 입주를 기념하고 홀로서기를 응원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LH와 서울시아동복지협회는 에어프라이어와 생필품 등 입주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해당 주택은 지하철 2호선 신촌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신축 주택(16호)으로 전 세대에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기 쿡탑, 옷장, 책상 등 다양한 빌트인 품목이 구비돼 있어 생활 편의성이 우수하고, 주택 1층에 입주자 소통공간인 커뮤니티실이 있어 자립지원서비스 제공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 수준으로 보증금 100만 원, 평균 월 임대료 47만 원이며, 보증금을 최대로 높일 경우 월 임대료를 약 19만 원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입주자는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포함)에서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무주택 자립준비청년으로,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 아동자립지원사업단에서 자립의지, 주거 지원 필요성 등을 두루 심사해 선발했으며, 지난달 중순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입주자는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아동자립지원사업단은 월 1회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입주자 욕구 및 개별 역량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교육, 취업, 일상생활 관련 맞춤 교육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사회적 지지체계가 없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자를 위한 심리상담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인수 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지원주택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 집에 거주하는 동안 자립기반을 탄탄히 다져 진정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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