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포

2022.12.11 14:31:49 15면

다양한 콘텐츠·여건 개선·연계사업 등 통해 야간관광 활성화 기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9일 송도 경원재 앰베서더 인천에서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을 기념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관광업계, 상권, 여행사 등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인천시와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3자간 업무협약,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발표, 야간경관 명소 소개, 공연 등이 진행됐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인천의 풍부한 자원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제1호 빛의 도시로 선정됐다.

 

당시 시는 ‘인천백야(仁川白夜) - 인천 100년의 밤’을 주제로 ‘개항도시 인천’에서 100년 후 엔데믹 시대 다시 찾는 대한민국의 문을 여는 ‘빛의 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앞으로 시는 송도와 개항장을 거점으로 다양한 야간 콘텐츠와 야간경관 명소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국·시비 총 56억원을 투입해 ‘올 나이츠 인천’을 슬로건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이후에도 2030년까지 시 자체사업으로 계속 추진해 잠들지 않는 도시, 해가 지면 새로운 관광이 펼쳐지는 도시로 변모시켜 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야간관광 콘텐츠, 야간 경관명소, 야간관광 여건, 유사사업 연계 등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야간관광 콘텐츠는 야간공연·야시장·야간체험 등 특화 프로그램과 노을야경버스·수상레저보트 등 상설 콘텐츠츠, 시그니처 빛축제, 미디어 아트페어 등 비상설 콘텐츠로 구성된다.

 

야간 경관명소는 야경 랜드마크와 조망명소 등 10대 야경 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야간관광 여건 개선을 위해 상권 활성화, 맞춤형 안내서비스 제공, 이동편의 개선, 야간관광 마케팅에 주력하고 연계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기념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12월 9일부터 1월 23일까지 함께 개최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인천 야경명소 BEST 10 투표 이벤트’와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을 기념하는 ‘축하・소문내기 이벤트’ 2가지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총 250명에게 인천의 야경이 아름다운 호텔 숙박권 및 상품권, 음료 교환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관광공사 누리집 또는 이벤트 페이지(http://allnightsincheon.com)를 참고하면 된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