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이면 남양주 장현리 왕숙천변에 243억 들인 ‘왕숙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완료된다.

이 일대에는 비닐하우스와 물류 컨테이너를 비롯해 석재상과 고물상 등이 산재해 있어 미관을 해치던 지역이었으나 시가 정비사업을 겸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이 즐겨 찾게 될 장소로 변모시키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관 해치던 곳에서  주민들 즐겨 찾게 될 장소로 변모 중

시는 왕숙천 친수공간 사업과 관련, 1단계 사업(장현공원 재정비 사업)으로 지난 2017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15억 3200만원을 들여 금곡교에서 장현대교까지 1.2 ㎞, 4만㎡를 재정비해 하천산책로와 인도교, 수변공간, 나무심기 등으로 공원으로 변모시켰다.

이와함께, 2단계 사업(경관광장 조성사업)으로 장현리 240번지 일원 9602㎡도 198억6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9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바닥분수, 잔디광장,화장실,어린이 놀이터, 짚라인 설치 등 경관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 85% 가량 완료됐고,일부는 개방해 놓아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또, 왕숙천 친수공간 사업 마무리인 3단계 사업(별빛 테마정원 조성사업)으로 30억원을 들여 장현리 300-12번지 일대 4만㎡에 경관조명, 조경공사 등 별빛테마정원 조성사업을 하기 위해 지난해 말 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를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4200만원을 들여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한데 이어, 오는 2월에는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3단계, 시민시장 의견 반영위해 2월 주민설명회 개최

또, 5월에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착공해 오는 12월에는 준공한다는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시는 오는 연말 왕숙천 친수공간 사업 3단계가 마무리 되면 이 일대 8만9602㎡지역은 시민들로 부터 사랑받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43억원 들인  8만9602㎡  ‘왕숙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시, 지역 축제 개최 및 인근지역 화합공간 기대

시 관계자는 “왕숙천 내 이미 조성된 장현공원, 경관광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구도심인 장현지역과 진접 택지지구인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거점공간 (테마공간) 조성으로 지역 축제 개최 및 인근지역 화합공간 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자 하며, 사업 추진시 시민시장 의견을 반영한 시민참여형 사업, SNS 촬영 공간 조성 등 방문하고 싶은 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