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3개교 '공사중 개교'

2004.11.08 00:00:00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예정인 인천의 아암고, 원당중, 마전중 등 3개교가 부지매입 문제 등으로 인한 공사지연으로 학교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문을 열게 될 전망이라고 8일 밝혔다.
송도신도시내 아암고의 경우 설계비 경감에 따른 시공사 선정 지연으로 인해 공사가 당초보다 2개월 정도 늦게 시작돼 내년 3월 이전에 완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구 검단구획정리지구내 마전중과 원당중도 학교 터 매입, 지반 정리, 지장물 철거에 따른 착공 지연으로 현재 45%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들 학교는 동절기의 공사문제와 운동장 다지기, 조경공사 등에 대한 마무리가 늦어져 내년 5월께야 모든 건물이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는 이들 신설학교에 대해 학부모, 아파트입주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개교심의위원회를 열어 공사중 소음및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마련한 뒤 개교토록 할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택지지구내 신설 학교는 학생수용 등 모든 여건상 개교 일정을 늦추기 어렵다"며 "부분 개교를 하더라도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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