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차관,설 앞두고 도매시장 물가동향 살펴

2023.01.17 13:35:39

구리도매시장 찾아 상품권 환급행사도 점검
송차관,"상품권 환급행사로 소비활성화 기대"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16일 설 명절을 앞둔 도내 도매시장에서 유일하게 구리시에서만 치러지는 ‘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현장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행사 진행 사항을 점검했다.

 

해양수산부에서 2021년 추석부터 이어오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국내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원 한도)를 환급해 주는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모두 5차례 5억여 원이 지원돼 전액이 상품권으로 환급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2억 2천만 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 지원되고 있다.

 

송차관은 이날 도매시장 점포를 돌면서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치러지는 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원활하게 치러지는지 여부를 살피고 유통인과 구매고객, 행사운영 관계자를 찾아 격려하고, 갈치와 조기,멸치 등을 구매해 갈매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송 차관은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비자 체감 물가도 인하하기 위한 이번 환급행사로 시장을 찾는 이용고객은 물론 유통인에게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명절 기간 동안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을 동행한 백경현 시장은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 예산을 구리시에 많이 배정 해주신 데 감사한다”며 “도매시장과 전통시장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좋은 취지의 행사가 지속되어 지역 시민 생활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성수 사장은 “침체되어가는 수산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환급행사를 포함해 다양한 정부차원의 지원과 정책이 뒷받침 되기를 바란다”면서 “공사에서도 농수산물 제값받기와 안정적 먹거리 제공이라는 도매시장 궁극적 목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김진원 기자 kjw645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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