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어린이집 교직원에 응급상황 대처 교육

2023.02.01 14:41:36

응급 처치·심폐 소생술 교육 확대
3월~12월,3680명 대상 무료 교육

 

남양주시는 어린이집의 영유아가 응급상황에 처했을 경우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에 대해 응급처치 및 심폐 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 대처 요령을 배우고 심폐 소생술 시뮬레이션을 통한 교육과 마네킹을 활용해 자동 심장 충격기(AED)를 직접 작동해 보는 등 반복적인 실습을 하도록 했다.

 

어린이집에 대한 응급의료 교육은 그동안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교육 기관을 통해 추진해 왔으나 교육비 부담과 교육 장소 섭외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시는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의무 교육 대상자 4294명의 86%에 해당하는3680명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시 보육정책과가 대상자 선정 및 홍보, 운영 등을 담당하며, 보건소, 지역자율방재단,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각 보육 교직원의 직무에 따른 업무 시간과 권역별 교육 장소를 고려해 추진될 계획이다.


시 보육정책과 관계자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보육 교직원의 안전 교육 이수는 필수적”이라며 “교육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보육 업무에 큰 지장 없이 많은 보육 교직원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 장소 등을 세밀하게 계획해 교육을 운영해 나가며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김진원 기자 kjw645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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