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G스포츠클럽 이다인 대한스키협회장배 3관왕 등극

2023.02.04 21:24:37

크로스컨트리 여자초등 5·6학년부 클래식, 프리, 복합서 모두 우승
남일반 변지영, 클래식, 복합서 우승해 2관왕 올라

 

이다인(평택 G스포츠스키클럽)이 제53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다인은 4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크로스컨트리 여자초등 5·6학년부 프리 3㎞에서 9분47초3으로 이하빈(강원 진부초·9분51초5)과 소지희(전남 다시초·9분54초0)를 꺾고 우승했다.


전날 클래식 3㎞에서 11분38초2로 우승을 차지한 이다인은 이어 클래식과 프리를 합한 복합에서도 21분25초5로 소지희(21분40초8)와 장원지(전남 화순초·22분03초1)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대화 3관왕에 등극했다.

 

 

남일반 복합에서는 전날 클래식 10㎞에서 26분57초8로 1위에 오른 변지영(경기도청)이 51분47초4로 같은 팀 동료 정종원(52분04초1)과 이건용(53분03초0)을 꺾고 우승해 2관왕이 됐다.


정종원은 앞서 프리 10㎞에서 24분36초2로 팀 동료 이건용(24분44초9)과 김민우(강원 평창군청·24분47초9)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남자 19세 이하부 프리 10㎞에서는 정준환(평택 비전고)이 26분38초2로 김선규(강원 진부고·25분07초6)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복합에서도 56분07초3으로 김선규(54분03초0)에 이어 준우승했다.


여자 16세이하부 프리 5㎞에서는 강하늘(평택 G스포츠스키클럽·20분56초1)과 홍진서(평택 세교중·20분56초4)가 조다은(전남 화순제일중18분07초7)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복합에서는 홍진서가 42분05초2로 조다은(37분49초8)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9세 이하부 프리 5㎞에서는 김현주(18분31초5)와 유다연(19분31초5·이상 평택여고)이 허부경(부산진여고·18분03초3)에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복합에서는 김현주(38분40초4)와 오예빈(수원 권선고·39분22초8)이 허부경(37분28초8)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일반 프리 5㎞에서는 한다솜(경기도청)이 14분03초2 이의진(부산시체육회13분54초9)에 이어 준우승한 뒤, 복합에서 29분55초9로 이의진(29분13초5)과 이채원(평창군청·29분44초0)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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