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 경기지회장으로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한문연 경기지회는 지난 3일 경기도 28개 문예회관 기관장이 참석한 올해 1차 정기총회에서 김 대표이사를 경기지회장에 선임했다. 임기는 3년간이다.
김현광 신임 지회장은 경기대와 고려대 대학원 문학예술학과를 졸업한 문학인으로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팔달구청장 등을 역임한 문화예술행정의 전문가다.
그는 “경기도민에게 더 다가가는 28개 지자체의 문화예술회관이 되도록, 시군 문화예술회관 간 문화예술교류와 정보공유를 확대하고 한문연 경기지회 회원기관의 단합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지회장은 앞으로 ▲시군 문예회관 국도비지원사업 예산지원 확대 ▲문화회관 소통공감 특별위원회 구성 ▲경기도 내 문화회관의 소통과 협업 강화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지회 부지회장으로는 포천문화재단 이중효 대표이사가 선출돼 김현광 당선인과 함께 지회를 이끌게 됐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