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설기현-이천수' 삼각편대 출격

2004.11.16 00:00:00

본프레레, 몰디브전 '무제한 골' 선언

"화끈한 공격축구로 대승 낚는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늘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몰디브를 상대로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7조 최종전을 갖는다.
한국은 지난 3월 몰디브 원정에서 득점없이 비기며 자존심을 구겼던 만큼 이번 홈경기에서는 화끈한 골잔치로 최종예선 진출을 자축하는 화려한 승리의 세리모니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본프레레 감독이 구상하고 있는 골사냥의 해법은 안정환(요코하마)을 원톱으로 세우고 좌우에 설기현(울버햄프턴)과 이천수(누만시아)를 배치한 '쓰리톱' 전술이다.
본프레레 감독은 지난 3월 몰디브 원정에서도 안정환-설기현-정경호(울산)의 쓰리톱을 내세운 '3-4-3전술'로 나섰지만 소득없이 비기고 말았다.
그러나 이번 몰디브전에는 본프레레 감독이 신임하는 '안정환-설기현-이천수' 쓰리톱 라인뿐아니라 부상으로 한 번도 기용해보지 못했던 '박지성 카드'까지 사용할 수 있게 돼 대표팀의 공격력은 본프레레 감독 취임 이후 최강의 진용으로 만들어지게 됐다.
여기에 공격성향이 강한 김두현(수원)을 박지성과 나란히 배치한 것도 공격을 강조한 본프레레 감독의 작전이다.
이기고 있어도 계속 골을 넣겠다며 '무제한 골' 선언을 한 본프레레 감독은 쓰리톱 공격 전략의 완성도를 강조하며 '마지막 1인치'의 정확성을 위해 최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줄 것을 태극전사들에게 주문했다.
쓰리톱 전술이 먹혀들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본프레레 감독은 훈련과정에서 이동국(광주)과 조재진(시미즈)의 투톱 시스템도 함께 훈련시키며 만일의 사태를 준비하는 치밀함도 보이고 있다.
본프레레 감독은 과감한 공격전술을 뒷받침하는 수비라인에는 경험이 풍부한 유상철(요코하마)을 쓰리백 수비의 중심에 세운 뒤 좌우에 박재홍과 최진철을 내세워 안정감있는 수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갑천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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