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공간 위해…인천 부평구, 군부대 협력으로 군용 철길 정원 조성

2023.03.07 13:28:33 14면

8~11월 찾아가는 마을정원 프로그램 운영

 

인천 부평구가 유휴 군용철길에 주민들을 위한 정원을 조성한다.

 

부평구는 지난 6일 국군수송사령부와 철길정원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와 군부대가 협력해 도심 주거지역의 유휴 군용 철길과 그 주변에 있는 공유지를 정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복지형 텃밭정원사업에 철길정원 조성사업이 선정됐으며 여러 차례 현장 실무 워크숍과 업무협의를 거쳐 필요한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구는 3월 말 철길정원 조성공사에 착공해 7월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8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마을정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무단경작이나 불법투기 등 주민불편사항을 국방부와 해결할 수 있는 철길정원 조성사업은 의미가 있다”라며 “주민들이 철길정원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김샛별 기자 daybrea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