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찾아가는 현장 시장실' 통해 시민들과 '적극 소통'

2023.03.29 16:09:07 6면

올해 8차례 진행 통해 시민들과 스킨쉽 넓혀가
주요 현안, 주민들이 불편 한 곳 찾아가 함께 해결 방안 모색

 

이재준 수원시장이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 운영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28일 영통구 아주대 주변 주택가를 찾아 8번째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열고, ‘자원순환역’ 설치 요청지, 거주자 우선 주차 불편 지역, 손바닥 정원 조성 지역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주민, 아주대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무단투기'와 '거주자 주차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원천동 주민 윤모 씨는 “지속적인 쓰레기 무단투기로 발생하는 악취 때문에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쓰레기를 관리할 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종량제 봉투,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을 분리할 수 있는 자원순환역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즉답을 하며 “주변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 2021년 처음 도입한 자원순환역 설치는 현재 7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종량제,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7종을 버릴 수 있다. 자원순환역에는 자원관리사를 배치해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이후 “아주대병원 직원의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배정을 줄이고 거주민에게 우선 배정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에 이 시장은 “아주대 병원 근무자의 재직 여부와 조건 충족 여부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아주대 병원 근무자 재직 여부를 전수 조사해 주차 공간 60면을 확보했던 수원시는 같은 해 10월에 지역주민의 주차장 운영 시간을 3시간 늘렸다.

 

수원시는 올해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수원도시공사와 '영통구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일제 정비'를 실시해 원천주공아파트 주변, 중부대로271번길, 월드컵로149번길, 월드컵로193번길 일대를 대상 실사용자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통해 주요 현안이 있는 곳,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곳을 찾아가 시민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김영철 기자 ye003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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