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시흥시청)이 2023 Amazing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민정은 30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4초25로 김다은(가평군청·24초29)과 같은 팀 소속 황윤경(24초93)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또 남자부 800m 결승에서는 김규태(고양시청)가 1분53초29로 김용수(1분53초76)와 강동형(이상 국군체육부대·1분54초54)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 400m 허들 결승에서는 김초은(김포시청)이 1분02초68을 기록하며 이아름(SH서울주택도시공사·1분05초80)과 심차순(충북 진천구청·1분06초11)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포환던지기 결승에서는 정유선(안산시청)이 5차 시기에 16m18을 던져 허지윤(부천시청·15m15)과 신봄이(강릉시청·14m67)를 가볍게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부 200m 결승에서는 이준혁(안산시청)과 문해진(안양시청)이 각각 21초36과 21초37을 기록해 고승환(국군체육부대·20초98)에 이어 2, 3위에 올랐으며 남자부 창던지기에선 남태풍(성남시청)과 강세현(부천시청)이 각각 69m78, 64m60의 기록으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부 3000m 장애물경기 남보하나(파주시청·10분40초23)와 여자부 장대높이뛰기 배한나(용인시청·3m60)는 나란히 2위에 입상했고 남자부 400m 허들에서는 김재혁(용인시청·54초21)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