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초당적 정책행보, 327억 특조금 확보 탄력 받나

2023.04.07 17:21:19

-민주당과 첫 간담회, 18개 국비 지원사업 협의
-총사업비 2095억원중 327억원 편성 요구

 

양주시가 국비 확보 및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정성호 국회의원과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정책협의회는 7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박재용 경기도의원, 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시청 소속 실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민주당과 정책협의회는 강수현 양주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추진된 간담회로 국도비 확보를 위한 18개 현안사업(총사업비 2095억원)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되었다.

 

세부 내역으로는 사업비 부족으로 공사가 지연 중인 시도 30호선(산북-방성간 도로) 특교세 20억 예산을 시작으로 도로시설 관련 4개 사업 예산을 건의했다.

 

또한 체육시설 예산으로 남방동 테니스장 지붕 구조물(9억), 독바위 인라인스케이트장 개선사업(8억), 양주시 체육센터 건립사업 (10억), 백석체육공원 야구장 잔디 교체(7억), 광적축구장 개선사업 (5억), 양주시 실내 족구장 (15억) 조성사업을 추가 논의했다.

 

재난과 관련된 안전 예산으로는 CCTV를 비롯한 사고예방 관찰시스템 예산(10억)을 비롯해 백석읍 서광아파트와 복지리 일대 도시계획도로 개설(30억), 양주역 환승센터(50억),시청사 주차빌딩 건립(50억),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사업(50억)에 대한 국비 예산도 꼼꼼히 요청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강수현 시장은 “양주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적 이해관계 보다는 상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양주시의 현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주당이 전향적으로 예산 확보 등에 힘써 주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정성호 국회의원도 “양주시 발전에 있어서는 여야를 떠나 초당적인 협조 체제를 상시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화답하며 “양주시와 금일 협의한 국도비 예산을 면밀히 검토하고 소관부처별 우선순위를 선점해 특별교부금 확보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이호민 기자 kkk406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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